최근 24시간 동안 밈코인 시장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파트코인(FARTCOIN)의 강세가 지속되며 솔라나 기반 경쟁자인 봉크(BONK)를 추월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파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0.3% 상승해 현재 1.17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1억 7천만 달러까지 증가했다. 어제 거래 세션에서 파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잠시 봉크를 추월했으나, 봉크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순간적인 현상에 그쳤다.
봉크는 현재 가격이 22.9% 폭등하면서 시가총액이 12억 7천만 달러로 다시 파트코인을 앞서고 있다. 솔라나 최고 밈코인의 거래량은 242% 증가한 3억 7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토큰 유통 공급량의 거의 30%에 해당한다.
봉크는 지난 몇 주간 극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시장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월간 110%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도지코인(Dogecoin)과 플로키(Floki)와 같은 다른 주요 밈코인들이 손실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파트코인의 차트를 자세히 살펴보면, 상승 추세가 약화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하면서 트레이더들이 주의해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는 신호가 보인다.
시간당 가격 움직임을 보면 토큰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지난 몇 일 동안 상승 웨지(rising wedge) 패턴이 형성됐다. 파트코인은 현재 1.12 달러와 1.20 달러 사이에서 당분간 통합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상대강도지수(RSI)가 이미 여러 차례 14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아래로 이동했는데, 이는 추세가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MACD 히스토그램도 마이너스 영역으로 진입했으며, 점점 더 높은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파트코인이 21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로 떨어질 경우, 초기 투자자들이 수익을 확정하려는 움직임으로 단기 조정 신호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토큰의 높아지는 인기와 강한 커뮤니티 모멘텀을 고려할 때, 가까운 미래에 2 달러 또는 심지어 10 달러까지의 급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