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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경제 변수 없으면 '금리인하' 한 번이 적절"

2024.06.18 (화)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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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가 전망한 대로 전개된다면 올해 한 차례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최근 행사 연설에서 "모든 것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연말까지 한 차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겠지만 추세 이상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실업률은 약간 오르겠지만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로 돌아가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 "매우 환영할 만한 데이터"라면서도 "올 들어 현재까지 물가 개선이 미미했고 전반적인 상황이 고르지 못했던 만큼 금리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몇 달 동안 입수되는 더 많은 데이터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높은 주거 물가가 장기적으로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고, 자동차 보험·수리 등 서비스 부문 물가가 높게 유지되는 등 상방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서는 한동안 연준이 금리를 동결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경제 데이터에 따라 금리에 대한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고, 금리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연준은 데이터를 토대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지난주 11일과 12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7회 연속 금리동결을 결정하고 23년 최고 수준인 5.25~5.50%에서 금리를 유지했다.

이날 개별 위원들의 분기별 금리 전망을 점으로 나타낸 '점도표'를 공개하며 올해 말 금리 예상 수준을 5.1%로 제시, 연내 금리인하 예상 횟수는 3번에서 1번으로 줄었다. 19명 참석자 중 4명은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7명은 한 차례, 8명은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한편,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 시장은 9월(56.7%)과 11월(43.1%) 두 번의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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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4.06.24 17:49:20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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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0531

2024.06.20 12:50:0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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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0531

2024.06.20 12:50:0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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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

2024.06.19 06:56:15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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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

2024.06.19 06:56:11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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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보안관

2024.06.19 03:03:2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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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boss

2024.06.19 00:09:4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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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06.18 16:42:5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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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당

2024.06.18 15:29:5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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