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최초로 은행 자회사가 개발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인 '가란티 BBVA 크립토'를 출시해 고객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 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17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가란티 BBVA 파이낸셜 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인 가란티 BBVA 디지털 에셋이 '가란티 BBVA 크립토'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은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받는다. 이 서비스는 터키에서 은행 자회사가 개발한 최초의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이다.
이 앱을 통해 사용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USD 코인(USDC)을 관리할 수 있다. 가란티 BBVA는 빠르게 진화하는 금융 기술 분야에서 앞서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은행은 수년 동안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을 탐구해 왔으며, 이들이 금융 산업에 가져올 혁신적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다.
현재 iOS 기기용 앱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란티 BBVA 크립토 앱은 고급 보안 조치와 디지털 결제 옵션을 제공한다. 처음에는 일부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되었지만 이제는 모든 고객에게 공개되었다.
BBVA 디지털 자산의 수석 부사장 겸 이사회 의장인 차크리 수저는 정식 출시에 앞서 성공적인 파일럿 연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앱이 BTC, ETH, USDC를 지원하지만 향후 더 많은 암호화폐를 추가하고 서비스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가란티 BBVA는 이 새로운 개발을 통해 핀테크 업계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고 고객에게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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