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31일 오전 7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07% 상승한 6만8352달러(약 937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88% 내린 3748.54달러(약 51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얕은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BNB 0.21%▼ 솔라나(SOL) 1.68%▼ XRP 0.90%▼ 도지코인(DOGE) 3.18%▼ 카르다노(ADA) 1.08%▼ 톤(TON) 0.35%▼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5374억 달러(3479조원)를 기록했다.
31일(현지시간) 조선비즈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6만달러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마운트곡스(마곡)발 공포가 커진 점도 투심을 약화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는 주 원인으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꼽힌다. 29일(현지시각) 미국 국채 금리는 크게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2년물과 5년물 입찰에서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며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 상황이다. 이날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은 전일 대비 0.36%, 1.63% 각각 오른 4.97%, 4.61%로 마감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1일 기준 55.1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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