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표적인 주간지 슈피겔이 독일 의회가 본격적으로 페이스북의 리프라 프로젝트 출시 저지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13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독일 의회 대연정(기민당-사민당 연합, German grand coalition)이 공식적으로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 출범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토마스 헤일만 독일 기독민주당(CDU) 의원은 "독일 정부가 블룩체인 육성 전략 플랜을 비준할 예정이다. 해당 플랜은 시장 내 특정 민간 기업의 스테이블 코인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제위기와 통화 완화와 관련해 잘 대처하고 있다. 만약 특정 암호화폐 공급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게 된다면, 앞으로 이같은 중앙은행의 역할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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