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비트코인(BTC) ETF는 순유입액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이로써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GBTC)가 1억520만 달러의 유출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속 11일 동안 승률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 ETF 제품들은 총 632 BTC의 유입을 보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자본 흐름은 블랙록과 피델리티 제품이 GBTC의 1,550 BTC 유출을 상쇄했기 때문이다.
특히,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1억25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모든 ETF 중 가장 큰 유입을 보였다. 한편,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펀드(FBTC)는 두 번째로 높은 343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프랭클린 비트코인 ETF(EZBC)와 반에크 비트코인 트러스트(HODL)는 같은 날 유입이 없었다.
GBTC의 대규모 유출로 인해 이 제품은 BTC 보유량 면에서 최대 현물 ETF 자리를 잃었다. 이는 다른 제품에 비해 더 높은 비용이 부과되어 투자자들이 자금을 인출한 결과이다.
ETF로 전환하기 전, 그레이스케일은 60만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96일의 거래 후, 블랙록의 IBIT는 28만8671 BTC(197억 달러 상당)를 보유하며 GBTC의 28만7488 BTC(196억 달러 상당)를 추월했다.
시장 분석가 퀸텐 프랑수아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가 1월에 출시된 이후 이들 펀드는 566,662 BTC를 매입했으며, 현재 이들 ETF는 84만 BTC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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