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MATIC), ZK 증명 기술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구조 조정

폴리곤 랩스는 제로-지식(ZK) 기술 솔루션 구축에 집중하기 위해 주요 구조 변화를 단행했다. 화요일, 소프트웨어 회사는 공동 창립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산디프 네일왈(Sandeep Nailwal)의 역할을 확대하여 최고 사업 책임자(CB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폴리곤 랩스는 트위터를 통해 "그는 디파이(DeFi), 게임, dePIN, AI, NFT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폴리곤의 혁신적인 ZK 솔루션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폴리곤, ZK 증명에 집중

네일왈은 후속 성명에서 지난 18개월 동안 폴리곤을 완전한 ZK 프로토콜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된 "전략적 일들"을 해왔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전환이 완료되었으니 이제 내가 가장 잘하는 일에 다시 집중할 때"라며 "그래서 내가 CBO로서 역할을 맡게 되었다. 한 번 더! 해보자"고 트윗했다.

폴리곤은 이더리움 기반 거래를 더 빠르고 더 개인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멀티체인 이더리움 레이어-2(L2) 솔루션이다. 폴리곤의 체인 중 하나인 폴리곤 zkEVM은 트랜잭션을 함께 묶어 이더리움의 기본 레이어에 분산 방식으로 정산하는 '롤업'이다.

네일왈의 폴리곤에서의 노력

네일왈은 폴리곤 CDK, 즉 대안 이더리움 L2를 구축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관련된 도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그는 또한 특정 값을 드러내지 않고도 그 값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ZK 증명과 관련된 도구 개발을 도울 것이다.

그의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도 계속 유지될 것이며, 체인 간 상태와 유동성을 공유하기 위한 분산 네트워크인 애그레이어(Agglayer) 구축 노력도 지속될 것이다.

이더리움의 기본 레이어는 3월에 덴쿤(Dencun) 업그레이드를 통해 폴리곤 zkEVM, 아비트럼(Arbitrum), 옵티미즘(Optimism)과 같은 롤업 체인이 거래 수수료를 90% 낮출 수 있게 되었다.

5월 초, 폴리곤은 클라이언트 측 증명과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최신 ZK 롤업 솔루션인 폴리곤 미덴(Polygon Miden)의 알파 버전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폴리곤의 거버넌스 토큰 MATIC은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18번째로 큰 암호화폐이다. MATIC의 가치는 3월 중순 이후 크게 하락하여 현재 1.27달러에서 0.72달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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