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는 실생활 활용도를 높이고 기술 혁신을 추구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가격 횡보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12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소재의 핀테크 기업 코인게이트가 시바이누(SHIB)를 폴리곤 및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과 통합하면서 SHIB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전략적 행보로 SHIB 보유자들은 나이키 등 주요 브랜드의 제품 구매와 에어비앤비 같은 서비스 예약이 가능해졌다.
시바이누, 채택 확대에도 가격은 횡보
결제 게이트웨이인 코인게이트는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디지털 자산 거래를 용이하게 한다. 이들 플랫폼에 SHIB 토큰이 포함됨으로써 접근성이 향상되고 SHIB 보유자들이 실제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코인게이트는 "시바 군단 여러분, SHIB를 사용해 에어비앤비 예약, 스팀 & PS5에서 최신 게임 구매, 나이키 & 잘란도에서 옷 쇼핑 등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시바이누는 거래 활용도뿐 아니라 밈코인의 한계를 넘어서려 노력하고 있다.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인 시바리움 출시는 블록체인 효율성 개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이달 초 완료된 주요 하드포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더 빠른 트랜잭션과 안정적인 가스비용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4월에는 시바이누 팀이 새로운 레이어-3 블록체인 개발을 위해 1,200만 달러를 모금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모금에는 폴리곤벤처스, 메커니즘캐피털, 애니모카브랜즈 등 저명한 투자자들의 상당한 기부가 포함되어 SHIB의 잠재력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SHIB의 가격은 횡보 중이다. 5월 7일 이후 0.00002379달러에서 0.00002227달러 사이를 오가고 있다. 돌파가 일어날 경우 현재 시장가 대비 13% 이상 상승한 0.00002558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
반대로 하락 시에는 현재 수준에서 약 8% 낮은 0.00002080달러 근방까지 내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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