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며 숏 포지션 청산이 8500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이번 상승 랠리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 7만 달러 넘어서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5월 21일 7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며 심리적 중요 레벨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전일 마감 직전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7만 2000달러에 근접하는 등 깜짝 상승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숏 셀러들을 무너뜨리며, 24시간 내 8500만 달러의 BTC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월간 저항을 넘는 강세
통계학자 윌리 우는 이번 강세가 한 달 이상 지속된 저항을 넘어서는 움직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 숏 포지션이 한 달간 누적되었는데, 이제 청산됐다"며 "역사적 고점을 넘기 위해 하나의 층만 더 남았다"고 전했다.
10만 달러 목표가 예측
일부 분석가는 주간 차트에서 발생한 돌파가 완료되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인기 트레이더 스큐는 미국의 스팟 비트코인 ETF가 이번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
한편, 유명 트레이더이자 논평가인 Credible Crypto는 보수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현재의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주요 저항선에 있으며, 이는 다음 주요 상승을 위한 조건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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