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 기업 마스터카드가 블록체인 사용 사례를 모색하기 위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마스터카드는 "블록체인 기술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는 사용 사례를 확대하고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마스터카드 스타트 패스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프로그램(Mastercard’s Start Path Blockchain and Digital Assets program)'에 참여할 스타트업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선정 스타트업은 ▲ 쿨리파(Kulipa, 프랑스) : 디지털 월렛을 위한 암호화폐 결제 카드 발행 지원 ▲ 파핀(Parfin, 영국) :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채택을 위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 피크(peaq, 싱가포르) : 실물 앱을 위한 국경 없는 무허가형 디지털 인프라 제공 ▲ 트라이앵글(Triangle, 미국)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후 및 금융 데이터 결합 플랫폼 ▲ 벤리(Venly, 벨기에) : 기업 및 개발자의 블록체인 통합 간소화 지원, 5곳이다.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웹 3.0 스타트업은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기회와 맞춤형 교육, 마스터카드의 고객 및 채널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마스터카드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은 이미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며 개인과 기업이 돈을 사용하여 가치를 이동시키는 방법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자산이 점점 더 주류가 되고 있고, 신뢰와 투명성을 바탕으로 상거래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전문가 및 핀테크 기업과 협력해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용 사례를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결제 혁신과 글로벌 카드 기반 결제 네트워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스타트업과 연결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지원하며 디지털 상거래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스터카드는 2014년 프로그램을 출범한 이래 54개국에 걸쳐 400여개 이상 스타트업을 지원해왔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