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수잔 콜린스 총재는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에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최근 MIT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연설에서,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수잔 콜린스 총재는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한 해결이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고정된 정책 계획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경계와 유연성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콜린스는 지난해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되었던 공급망 개선이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그녀는 경제 성장 둔화가 필요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수요를 줄이는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특히 건강한 고용 시장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결국 연준의 목표치인 2%로 회복될 수 있다는 낙관론을 유지했다. 이러한 주장은 다른 연방준비은행의 총재들과 일치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총재인 존 윌리엄스는 현재의 정책 상황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추가 평가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닐 카쉬카리 총재도 이러한 기조를 반영하여 인플레이션이 3%에 근접할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현 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논의는 연준이 최근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에서 5.50% 사이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이후 나온 것이다.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는 경제 상황과 통화 정책의 영향에 대한 신중한 평가를 우선시하면서 당분간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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