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63% 상승한 6만6816달러 (약 917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54% 상승한 3257.52달러(약 44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BNB 1.01%▲ 솔라나(SOL) 2.62%▲ XRP 0.57%▼ 도지코인(DOGE) 2.32%▲ 톤코인(TON) 6.16%▲ 카르다노(ADA) 0.70%▼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4657억 달러(3387조원)를 기록했다.
BTC 반감기 이후 시장 변동성이 축소됐으며 투자자들은 거시경제 변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진단했다.
프레스토의 허준영 트레이더는 "지난 3일간 BTC 옵션 내재변동성에 비해 실현변동성이 훨씬 낮았다. 투자자들은 거시 환경 변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케이락의 저스틴 다네단은 "현재 트레이더들은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ETH 현물 ETF 출시 연기 가능성, 채굴 제재 등은 시장에 부정적이나, 한 차례 가격 하락에 따른 레버리지 해소는 긍정적 요소"라고 말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4일 기준 53.3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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