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는 AI 애플리케이션용 칩 생산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며, 1분기에 수익이 5% 증가했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반도체 제조(TSMC)는 이번 1분기 수익이 5% 증가했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위탁 칩 제조업체인 TSMC는 Apple과 Nvidia와 같은 중요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이용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한 전자제품 수요의 완화를 헤쳐 나가면서 TSMC는 전례 없는 최고치의 주가를 기록했다.
22명의 애널리스트 예측에 따르면, 3월 31일로 끝나는 분기의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배가 넘는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TSMC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고 자체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1분기 매출 증가율을 발표했다.
TSMC는 애리조나 공장에 대한 미국 보조금 66억 달러를 받아들이며 첨단 칩 기술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동시에 TSMC는 경쟁업체가 따라잡을 기회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텔은 최근 파운드리 사업에서 영업 손실이 확대되고 있어 TSMC에 대한 경쟁력을 되찾기 위한 과제를 직면하고 있다.
TSMC는 애리조나에 세 번째 팹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하며 AI 수요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붐으로 인해 TSMC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며 전체 시장의 상승률을 능가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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