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반도체 제조업체 TSMC가 애리조나 시설의 3나노 개발 과정에서 걸림돌을 만나 2027년까지 완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TSMC, 애리조나 3나노 공장 건설에 차질 빚다
첨단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이 근로자들의 사회적 우려부터 정부의 협력 부족 등의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애리조나 공장, 특히 Fab 21이 또다시 지연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TSMC는 미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마크 리우 TSMC 회장은 Fab 21 2단계 개발 현황을 보고하면서, 이 시설의 개발은 보조금과 필수 자원 제공 등 미국 정부의 협력 수준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마크 리우 회장은 "두 번째 팹 셰일이 건설 중이지만 그 셰일에 어떤 기술이 들어갈지는 아직 논의 중이다"라며 "그것은 또한 미국 정부가 그 팹에 얼마나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격차가 있을 것이며 적어도 현재 계획은 27년 또는 28년이 될 것"이라며 "솔직히 말해서 해외의 대부분의 팹이 로드되는 것, 설정되는 기술, 실제로는 그 시점에 해당 지역의 고객 수요에 따라 결정됨에 따라 확정된 것은 없지만 해외 팹의 가치를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nm 제조 및 지역 수요에 따른 전략 조정
앞서 언급한 성명서에 따르면 TSMC는 1년 이상 지연된 2027년 또는 2028년에 팹에서 3나노 제조를 시작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애리조나 공장은 이미 '숙련된 인력' 부족으로 인해 대량 생산이 2025년으로 연기되는 등 여러 차례 지연되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TSMC가 설정한 새로운 일정에 따르면, 과거 대만의 거대 기업에 제품을 의존했던 애플과 같은 기업들은 미국에서 직접 최첨단 기술을 조달하여 적절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 분명하다.
마크 리우의 또 다른 흥미로운 발언은 시설의 '최적화'다. 이는 지역적 수요를 충족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의 3nm 공정의 상업 생산이 2027 년에 시작되면 그 시점에서 노드가 중요할지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TSMC는 이를 파악했을 수 있으며 미국 공장은 일반적으로 기술 비즈니스에 큰 문제가 있기 때문에 뒤처지지 않을 것이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