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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반독점 소송, 차세대 기술 혁신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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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24.04.01 (월)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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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Apple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는데, 전문가들은 애플이 이를 이겨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DOJ)가 Apple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여, Apple의 비즈니스 환경을 변경할 수 있는 잠재적 위반을 주장했다. 이 소송이 성공하면, Apple은 타사 회사에 iPhone 기능에 대한 더 많은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고 경쟁 기기와의 호환성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iOS에 타사 앱 스토어의 존재를 허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법무부가 애플의 반독점법 위반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법무부가 승소한다 해도, Apple은 이 소송에 항소할 가능성이 높으며, 대법원까지 갈 수도 있다.

이 소송으로 인해 Apple이 일부 양보할 수는 있지만, 전반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손상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 영향은 단순히 다른 앱 스토어에 대한 접근성이나 상호 운용성 논쟁을 넘어 애플이 차세대 기술 혁신의 물결을 잡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1990년대 후반 마이크로소프트의 반독점 소송으로 인해 리소스가 분산되고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에 영향을 미쳤던 것과 유사하게, 애플도 중요한 혁신 이니셔티브에서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다.

현재 기술 업계는 제너레이티브 AI 기술의 확산으로 인해 상당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Microsoft는 ChatGPT의 개발사인 OpenAI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Apple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상장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엔비디아도 AI 칩 판매로 인한 매출 급증에 힘입어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실리콘밸리와 그 밖의 여러 기업에서 제너레이티브 AI를 다양한 수준으로 수용하고 있다.

다가오는 WWDC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자체적인 제너레이티브 AI 기능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Apple은 컴퓨팅 경험을 재정의하기 위해 Vision Pro AR/VR 헤드셋도 발전시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독점 소송이 장기화되면 경영진의 관심이 중요한 비즈니스 의사 결정에서 멀어져 혁신 노력이 저해될 수 있다.

Microsoft의 빌 게이츠는 자신의 회사가 스마트폰 시장 진출에 실패한 원인을 반독점 소송으로 인한 산만함 때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소송이 애플의 혁신 역량을 크게 저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지만, 여전히 확실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장기적인 법적 공방으로 인해 애플의 대외 이미지가 손상되고 소비자 정서가 약화될 위험도 우려된다. Apple은 견고한 하드웨어 품질,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모범적인 고객 서비스로 전 세계적으로 열렬한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부정적인 여론과 함께 법적 분쟁이 장기화되면 이러한 호의가 훼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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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4.04.03 23:38:30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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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x332

2024.04.01 14:17:4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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