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개발자 지원 플랫폼 ‘바이낸스 X’를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를 통해 전세계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바이낸스 생태계와 연계해 육성할 전망이다.
바이낸스는 △교육 프로그램인 '바이낸스 X 펠로우십'을 포함해, △바이낸스 산하 엑셀러레이터인 바이낸스랩스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바이낸스 런치패드를 통한 자금 조달, △인수합병(M&A)과 기타 파트너십을 제공한다.
특히 바이낸스 X 펠로우십은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바이낸스 X는 학습, 협업, 성장이라는 세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학습을 위해 개발자들에게 바이낸스와 타 기업의 학습·연구 도구를 제공하고, 협업을 위해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의사소통 채널을 제공한다. 또 성장을 위해 각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성장 단계에 맞는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테크 치아(Tech Chia) 바이낸스X 총괄은 “이제 블록체인 업계가 개발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플랫폼을 혁신할 때가 됐다”면서 “프로젝트의 빠른 성장을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