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랩스와 SEC 간의 법적 분쟁에서, SEC가 리플에 대해 20억 달러의 벌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최고 법률 책임자는 SEC의 요구를 비판하며, SEC가 암호화폐 산업을 협박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리플 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장기적인 법적 분쟁이 최근 전개 과정에서 규제 기관이 총 2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벌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해니다. 회사의 최고 법률 책임자인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SEC의 요구가 화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알데로티는 SEC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성명을 발표하고 리플과 더 넓은 암호화폐 산업을 협박하려 한다고 비난하며, SEC의 접근 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SEC가 법을 공정하게 적용하기보다는 리플을 처벌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리플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도 규제 당국과의 분쟁에서 암호화폐 기업에 유리한 최근 법원 판결을 언급하며 SEC의 조치를 비난했다. 갈링하우스는 판사들이 SEC가 권한을 남용하고 법을 충실히 지키지 않았다고 질책한 사례를 강조했다. SEC는 이 문제에 대해 논평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기관의 서류 제출과 관련된 법원 문서는 봉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 중인 리플과 SEC 간의 법적 분쟁은 미국에서 암호화폐 규제가 직면한 복잡성과 어려움을 강조하며, 리플과 더 광범위한 디지털 자산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암호화폐 시장 및 규제에 대한 이해와 접근 방식을 재고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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