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핀테크 기업 피규어 테크놀로지(Figure Technologies)가 새로운 벤처인 Figure Markets를 선보였다. Figure Markets는 다양한 블록체인 네이티브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암호화폐, 주식, 대체 투자 등을 포함한다. 이 회사는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6천만 달러 이상을 모았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점프 크립토, 판테라 캐피탈, 라이트스피드 팩션 등이 참여했다.
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핀테크 기업 피규어 테크놀로지가 오늘 새로운 벤처인 Figure Markets를 공개했다. 이 새로운 회사는 다양한 블록체인 네이티브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만들기로 발표했다. 피규어 마켓은 암호화폐, 주식, 대체 투자 등을 아우르며, 투자자들이 이를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Figure Markets는 공식 데뷔 전,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6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펀딩에서는 점프 크립토, 판테라 캐피탈, 라이트스피드 팩션 등의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디스트리뷰티드 글로벌, 리빗 캐피탈, CMT 디지털도 투자에 참여했다.
CEO 마이크 캐그니는 "우리의 목표는 블록체인의 혜택을 암호화폐와 증권을 포함한 더 광범위한 자산으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Figure Markets의 사명은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블록체인의 혜택을 대중화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Figure Markets 플랫폼은 프로비넌스 블록체인의 힘을 활용하여 총 130억 달러에 달하는 상당한 가치가 잠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플랫폼은 탈중앙화 커스터디 암호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네이티브 증권을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초기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다자간 계산(MPC) 기술이 적용된 지갑이 탑재되어 있어 각 거래마다 다자간 승인을 요구하고 중앙 집중식 기관과 관련된 단일 장애 지점 위험을 완화할 것이다.
향후에는 주식, 채권, 다양한 암호화폐 상품에 대한 거래 옵션을 통합하여 상품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계 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대체할 수 있는 등록된 증권형 토큰을 도입하고자 한다.
Figure Markets의 출시는 거래 환경의 혁신을 향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이 플랫폼은 전 세계 투자자에게 향상된 접근성, 보안, 자산 상품의 다양성을 제공할 것으로 약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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