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사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유명한 한국 신생 은행인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이사회 승인과 야심찬 목표
익명의 금융권 소식통은 3월 10일 케이뱅크 이사회가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에 청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비바100의 보도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올해 안에 한국 코스피 주식 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뱅크는 특히 암호화폐에 정통한 한국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기대되는 이익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케이뱅크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법정화폐 온/오프 램프 역할을 하는 필수 '실명'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준비와 리더십 전환
케이뱅크는 디지털 금융 전문가인 최우형 신임 대표의 지휘 아래 기업공개(IPO)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우형 대표의 리더십은 대내외적으로 IPO 준비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PO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케이뱅크는 올해 초 NH투자증권,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주요 증권사들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며 IPO 추진에 대한 본격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기업공개 전담팀을 구성하기 위해 내부 채용 절차에 착수했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주식 시장 침체로 인해 2022년 IPO 입찰에 실패하는 등 이전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이 은행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회복과 맞물려 2024년 2월 말까지 고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NH투자증권,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를 IPO 주관사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 비트코인 강세장에서 업비트 연동 계좌를 통해 2220만 달러의 수수료 수입을 올리며 상당한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업비트의 경쟁사인 빗썸도 기업 공개를 앞두고 있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케이뱅크는 개인 투자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적극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암호화폐 업계 주요 업체들의 기업공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케이뱅크의 상장을 향한 여정은 진화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의 중요한 발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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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