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약 5320억원의 대체불가토큰(NFT)이 판매됐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4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7% 감소한 약 4억440만 달러(5320억원)를 기록했다.
주간 거래 건수는 전주 대비 21% 감소한 199만건으로 집계됐다. 주간 구매자 수는 79% 줄어든 20만명, 주간 판매자 수는 77% 감소한 1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은 다시 1위 NFT 생태계 자리를 회복했다. 이더리움 기반 NFT의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2% 증가한 1억6398만 달러를 기록, 40%의 점유율을 보였다. 주간 구매자 수는 70% 줄어든 3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NFT 판매량이 20% 이상 줄어든 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65% 급감한 1만9430명을 기록했다.
솔라나는 판매량이 1.3% 늘어난 6427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구매자 수는 84% 줄어든 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BNB체인, 폴리곤, 미토스 체인이 4~6위에 올랐다. 미토스 체인은 판매량이 전주 대비 22% 증가했으며 나머지 체인은 전주와 비슷한 판매량 수준을 유지했다.
비트코인 기반 '미분류 오디널스(Uncategorized Ordinals)'는 판매량이 전주 대비 22% 줄어든 3351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한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 자리에 올랐다.
주간 판매량 2위는 이더리움 기반 크립토펑크로, 전주 대비 판매량이 170% 이상 급증하며 2639만 달러를 기록했다.
3위에 오른 비트코인 기반 노드몽크스(NodeMonkes)의 주간 판매량은 2208만 달러로, 전주 대비 46% 줄어들었다.
최고 판매가 NFT 순위 1위는 1600만 달러(210억원)에 판매된 이더리움 기반 '크립토펑크 #3100'이다. 2위는 솔라나 기반 '아트 블록 #78000049'으로 180만 달러에 거래됐다. 아트 블록 #78000667는 105만 달러에 판매되며 3위에 올랐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블러, 매직에덴, 오픈씨 순이다.
블러는 전주 대비 거래량이 6% 감소하며 1억6679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직에덴 거래량은 19% 감소한 7037만 달러로 집계됐다. 오픈씨는 1.01% 줄어든 3424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NFT 평균 거래가는 블러가 15% 오른 4310달러, 매직에덴은 104% 상승한 644.69달러, 오픈씨는 10% 상승한 348.23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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