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상인 및 식품 가공 회사인 ADM(Archer Daniels Midland)은 1월 21일(일) 임시 최고재무책임자로 이스마엘 로이그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이사회는 CFO인 비크람 루타르를 행정 휴직시키기로 결정한 후 이 같은 임명을 단행했다.
블룸버그는 루타르의 휴직이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ADM은 회사의 영양 보고 부문과 관련된 일부 관행 및 절차에 대한 조사를 받는 동안 CFO가 한 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4분기 수익 보고서 지연
어쨌든 이번 조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요청한 자발적 문서에 대한 응답으로 진행되고 있다. ADM은 위원회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모두에게 확신했다.
이 조사와 함께 회사는 뉴트리션 부문에 대한 전망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도 수사로 인해 연기될 예정이다.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
현재 ADM은 갈등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 문제를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투자자, 글로벌 농업 비즈니스 커뮤니티, 정부 규제 기관은 회사가 취하는 조치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밝혀질 문제에 대해 회사가 어떻게 대처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또한 회사의 재무 결과와 운영에 미칠 영향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스마엘과 같은 수준의 리더가 임시로 최고재무책임자 역할을 맡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ADM의 CEO 겸 이사회 의장인 후안 루치아노는 보도 자료에서 말했다. "지난 20년 동안 ADM에서 다양한 리더십 직책을 맡았고, 10년 동안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으며, 글로벌 재무 및 운영 경험을 갖춘 이스마엘은 재무 조직을 이끌 적임자이다. 이 시점에 이스마엘이 임시 CFO 역할을 기꺼이 맡아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테리 크루스 이사는 "이사회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사회는 루타르 씨를 행정 휴직 상태로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으며, 앞으로 최선의 길을 모색하고 ADM의 프로세스가 재무 거버넌스 모범 사례에 부합하도록 ADM의 고문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