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저 재단은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체인저(CNG) 생태계 소속의 '알트프로'(Alt Pro) 거래소가 옵티미즘 메인넷을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출범한 체인저 재단은 생태계 확장과 토큰 사용처 확대를 선언한 바 있는데 해당 선언이 실제로 구현된 셈이다.
알트프로 이용자는 신규 상장된 옵티미즘 기반 토큰 53종을 거래할 수 있다. 2021년 12월에 출시된 옵티미즘은 대표적인 블록체인 메인넷 중 하나다.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옵티미즘의 총예치금액(TVL)은 8억8000만 달러(약 1조1800억 원)에 달한다.
이를 계기로 알트프로는 옵티미즘, 이더리움, BNB 체인, 폴리곤 등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호환 체인 7개와 비트코인, 솔라나, 카르다노 등 비 이더리움 가상머신(non-EVM) 9개 등 총 16개의 블록체인 메인넷을 지원하게 됐다. 이들 모두 블록체인 산업 내 주요 메인넷이다.
알트프로는 약 1만5000종 이상의 알트코인을 자유롭게 환전할 수 있는 알트코인 전문 글로벌 환전 플랫폼이다.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연결해 고객이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가상자산을 교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만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알트프로는 실시간으로 호재를 확인하고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라이브 워치’와 가상자산에 대한 분석 정보를 볼 수 있는 ‘리서치’ 등 여러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알트프로는 체인저의 생태계 파트너로서 체인저 홀더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인저 재단 관계자는 “알트프로는 체인저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서비스이자 파트너사"라며 "이번 옵티미즘 메인넷 추가로 옵티미즘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기존 블록체인 대표 메인넷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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