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주류 제품을 전문적으로 배달하는 드리즐리 온라인 주문 및 배달 플랫폼을 포기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차량호출 및 배달 회사는 독립형 앱으로 운영되던 드리즐리(Drizly)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CNN 비즈니스는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11억 달러에 인수한 지 3년 만에 드리즐리의 배달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정 내 배달 붐이 일면서 서비스를 강화해 북미에서 가장 큰 온라인 기반 주류 마켓플레이스가 됐다.
드리즐리 배달 서비스의 미래
드리즐리는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3월 말 서비스 종료가 발효되면 우버의 음식 배달 앱인 우버 이츠에 통합될 예정이다. 우버의 배달 담당 수석 부사장 피에르 디미트리 고어-코티는 플랫폼 폐쇄 결정을 설명하면서 고객이 배달 서비스를 통해 음식부터 식료품, 주류까지 모든 것을 단 하나의 앱에서 주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버 이츠의 주요 전략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우버는 모든 제품 배달 서비스를 통합해 우버 이츠에 모두 포함시키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어쨌든 이 회사는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봉쇄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팬데믹 기간 동안 사용자에게 더 많은 것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를 재편하면서 드리즐리를 인수했다.
드리즐리와 관련된 우버의 문제
우버가 주요 배달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드리즐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되었지만, 드리즐리에 대한 사이버 보안 문제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2020년에 주류 배달 플랫폼이 해킹당해 약 250만 명의 고객 데이터가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어-코티는 악시오스에 보낸 성명에서 "드리즐리가 우버 가족 내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된 지 3년 만에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업계 선구자로서 베브알크 배달 카테고리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준 드리즐리 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