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는 화요일 보잉과 에어버스로부터 총 90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 80대를 구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문은 루프트한자가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보잉 협폭 항공기를 인수한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거래가 루프트한자의 보잉 737 MAX 모델에 대한 초기 투자를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보잉 및 에어버스 배송
The Times of India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보잉 737 MAX 8 항공기 40대와 추가로 에어버스 A220-300 40대가 포함되어 있으며, 2026년에서 2032년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거래로 MAX 8에 대한 향후 구매 옵션 60개, A220에 대한 20개 옵션, Airbus A320에 대한 40개의 옵션이 보장됐다.
독일의 대표 항공사인 루프트한자(Lufthansa)의 CEO인 카르스텐 슈포어(Carsten Spohr)는 이번 주문을 회사의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환영했다. 루프트한자의 항공기에 보잉 737 MAX 8을 포함시키면 항공사가 탄소 감소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루프트한자는 여전히 에어버스의 최대 항공사 고객이기 때문에 이번 구매로 항공사와 에어버스의 오랜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
루프트한자의 역사와 항공기
루프트한자의 역사와 항공기는 1960년대 후반 보잉 737 초기 버전의 출시 고객이었던 등 보잉과 풍부한 역사를 갖고 있다. 그러나 항공사는 2016년에 737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모든 Airbus 단일 통로 항공기로 전환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루프트한자는 드림라이너(Dreamliner), 777 화물기, 곧 출시될 777X 미니 점보 항공기 등 보잉 광동체 항공기 구매에 주로 주력해 왔다.
원래 Bombardier CSeries로 알려진 Airbus의 A220 프로그램은 2018년 Airbus에 인수된 후 어려움에 직면했다. Lufthansa의 A220에 대한 반복 주문은 Pratt & Whitney 엔진에 문제가 발생하여 양쪽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이 소형 여객기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준다. Airbus A320 제품군과 A220 자체.
루프트한자는 2023년에 25억30억 유로(27억32억 달러)의 순 투자를 통해 90억 달러 규모의 구매 자금을 조달하고 다음 해에도 비슷한 금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2023~2024년의 자본 지출은 이번 조달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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