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와 오토카 인더스트리, 2026년 수소동력 개발 협력

제너럴 모터스(GM)와 오토카 인더스트리(Autocar Industries)는 수소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 협력은 GM의 연료 전지 유닛인 하이드로텍(Hydrotec)을 활용하여 전통적 디젤 엔진으로 구동되는 배출 제로 차량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차량에는 시멘트 믹서, 덤프 트럭, 폐기물 트럭, 도로 유지 관리 차량 및 터미널 트랙터가 포함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차량들 중 첫 번째는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있는 오토카의 공장에서 2026년에 생산될 예정이다.

연료 전지: 에너지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이상적인 솔루션

찰리 프리즈(Charlie Freese) 하이드로텍 전무는 "연료 전지는 에너지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상적이라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또 연료 전지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대규모 차량을 위한 테일파이프 배출 제로 솔루션을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소 연료 전지에 대한 관심은 기존의 전기 자동차(EV)에 대해서 대안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 자동차가 향후 20년 동안 대부분의 연소 엔진 자동차, 밴 및 트럭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료 전지 지지자들은 배터리가 무게 및 충전 시간 문제를 제기하여 잠재적으로 전력망에 과부하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수소연료전지의 장점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차량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차량과 달리 뚜렷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차량은 몇 분 만에 연료를 충전할 수 있어 전기차보다 훨씬 긴 거리를 보여준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이용해 물과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차량의 배터리에 동력을 공급하고,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운송 수단을 제공한다.

전기자동차가 시장을 계속해서 지배하고 있는 반면, 연료 전지 기술의 발전은 함대 운영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포괄적인 범위의 옵션들을 가능하게 한다. 연료 전지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차량에 대한 실용적인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전력망에 대한 무게, 충전 시간 및 부담을 둘러싼 문제들을 해결한다. 수소 연료 전지는 중량이 많이 나가는 운송에 효율적이고 배출이 없는 해결책을 제공하는 유망한 기술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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