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영국으로 증권 거래소 적용 확대 계획 발표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는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또 다른 노력의 일환으로 영국에서 증권 거래소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영국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 시장과 미국 달러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심 있는 사용자를 위한 조기 액세스

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 로빈후드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Vladimir Tenev는 해당 앱이 이미 관심 있는 개인의 조기 액세스를 위한 대기자 명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Tenev는 또한 로빈후드가 2024년 초까지 영국의 모든 사용자에게 점진적으로 플랫폼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intelegraph에 따르면 Tenev는 로빈후드가 영국 시장 내에서 미국 주식 및 미국 달러에 대한 투자를 위한 주요 목적지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 플랫폼의 출시로 영국 투자자들은 6,000개의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로빈후드는 영국 사용자에게 인기 있는 24시간 거래 기능을 소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야망

이번 영국 시장 진출을 통해 로빈후드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오랜 사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enev는 이민자 배경과 전 세계 개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비전에 힘입어 회사 창립 이래 이러한 열망이 존재했다고 강조했다.

영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로빈후드의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의 저명한 규제 기관인 FCA(Financial Conduct Authority)의 승인을 얻은 후 회사는 당초 2019년 영국에서 거래 앱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20년 로빈후드는 영국 출시를 계획을 무기한 보류하고 다른 지역 글로벌 확장을 시작했다.

로빈후드는 영국 시장에 다시 진출함으로써 현재 미국에서 얻은 성공과 인기를 활용하려고 한다. 앱의 24시간 거래 기능 구현과 광범위한 미국 주식 제공은 포괄적인 접근을 원하는 영국 투자자를 미국 주식시장으로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경에 관계없이 전 세계 개인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Tenev의 비전은 여전히 로빈후드의 전략적 목표의 핵심이다. 영국 이니셔티브를 다시 시작하면서 로빈후드는 투자를 민주화하고 글로벌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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