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금융당국, 스마트 컨트랙트 승인제 도입 검토]
DL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금융건전성감독청(ACPR)이 스마트 컨트랙트 승인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CPR의 핀테크 및 혁신 담당자 올리비에 플리쉬는 “유럽의 중개인(intermediaries)이 당국의 승인을 받은 스마트 컨트랙트만 활용하도록 의무화 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이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주로 활용하는 시장(디파이 등)에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는 “업계 안팎에선 이를 두고 ‘스마트 컨트랙트 승인제 또는 인증제는 사실상 이를 금지하는 조치에 가깝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단, ACPR은 이 아이디어가 아직 초기 단계이고 어느 것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친비트코인' 나입 부켈레 대통령 연임 도전 확정]
크립토포테이토가 “세계 최초로 국가 단위로 비트코인에 투자한 엘살바도르의 나입 부켈레 대통령이 연임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엘살바도르 선거법원은 최근 나입 부켈레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는 것은 위헌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당초 엘살바도르 헌법에서는 대통령의 임기는 5년, 연임은 불가능 하다는 취지의 조항이 있어 그의 선거 출마를 논란이 일었다”고 설명했다. 엘살바도르 대통령 선거는 오는 2024년 2월 4일(현지시간)에 실시될 예정이다.
[미 SEC 위원장 “암호화폐 투자자, 토큰 사용 사례 충분히 살펴봐야”]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DC 핀테크위크 행사에 참석해 “암호화폐 시장에는 사기와 조작이 만연해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투자자는 토큰의 사용 사례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SEC가 지금까지 암호화폐와 관련한 사건들을 처리해 온 것에도 자부심을 느낀다”고 부연했다.
[홍콩 상장 게임사, BTC 프로젝트 지원 기금 $1500만 조성]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의 상장 게임사 라인콩 인터랙티브(Linekong Interactive)가 비트코인 네트워크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1,5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기금명은 ‘BTC 넥스트’(BTC Next)다. 라인콩 측은 “해당 기금은 비트코인 생태계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미 CFTC 위원장 “암호화폐 잠재력 인정…가파른 성장세”]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인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이 DC 핀테크위크에 참석해 “시장참여자가 아닌 규제 기관의 시각에서 봤을 때, 암호화폐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간 암호화폐가 크게 성장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같은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의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암호화폐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 의회는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데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가령, 디지털 자산에 있어 하위테스트(증권성 판단 기준) 모델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또는 새로운 모델을 마련해야 하는지 의회가 명확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IS "스테이블코인, 이름 걸맞지 않게 디페깅 빈번”]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 소속 경제 전문가 및 애널리스트들이 보고서를 발표, 스테이블코인이 이름에 걸맞지 않게 디페깅이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대체 결제 수단으로 평가되기 위해서는 일관되게 페그가 유지돼야 한다. 그러나 PAXG, USDC, USDT 등 스테이블코인을 분석한 결과, 페깅이 충분히 유지되지 못했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의 투명성 결여가 신뢰성 및 페그 유지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앞서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 또한 보고서를 발표, 올해들어 시총 100억 달러 이상 스테이블코인(large cap stable coin)이 609번 디페깅됐다고 밝혔다.
[미 상원의원, 암호화폐 셀프커스터디 권한 보호 법안 발의]
워처그루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 테드 버드(Ted Budd)가 암호화폐 셀프 커스터디 권한을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 코인보호법(Keep Your Coins Act)을 발의했다. 테드 버드는 “해당 법안은 제3자 중개자 없이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는 FTX 사태 이후 제3자를 통한 암호화폐 보관이 어떤 문제를 낳을 수 있는지 똑똑히 목격했다. 따라서 이제는 개인이 자신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또 이 법안이 시행된다면 보다 더 탈중앙화 된 암호화폐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하원의원 워렌 데이비슨(Warren Davidson)이 발의한 동명의 법안을 반영했다고 테드 버드는 덧붙였다.
[외신 “미 SEC, 그레이스케일과 BTC 현물 ETF 출시 논의”]
코인데스크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관련해 그레이스케일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그레이스케일은 SEC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뒤, SEC 내 거래 및 시장 담당 부서와 기업금융 부서와 비공개로 접촉해왔다. 두 부서는 ETF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레이스케일 최고법률책임자(CLO) 크레이그 살름(Craig Salm)은 “현재 SEC와 현재 건설적인 논의를 시작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다만,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다른 BTC 현물 ETF 신청자들도 SEC와의 논의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이제 BTC 현물 ETF는 승인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언제 승인되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암호화폐 규제, 최우선 고려사항은 토큰화"]
블록웍스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위원장 줄리아 렁(Julia Leung)이 DC 핀테크위크에 참석해 암호화폐 규제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토큰화라고 말했다. 그는 "전통 금융 기관이 블록체인 기반 토큰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다. 전통 금융은 구체적인 규제 없이는 해당 분야에 진입하기를 주저할 것이다. 관련 리스크 및 리스크 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DLT) 혁신이 적절하게 사용된다면 금융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웹3 생태계가 구축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하원의원, SEC 암호화폐 제재 예산 삭감 추진]
블록웍스에 따르면 톰 에머 미국 하원의원이 정부 예산안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규제 예산을 삭감하는 조항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는 “톰 에머 의원은 SEC에 암호화폐 규제 전권을 일임하는 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SEC가 암호화폐 규제에 예산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을 정부 예산안에 넣는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톰 에머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디지털 자산을 표적으로 삼아 규제를 남용하고 있다. 그는 암호화폐 때리기에 사실상 무제한으로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그는 킴 카다시안과 같은 유명인을 표적으로 삼은 자신에 대해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 정작 눈앞에서 벌어진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의 폰지사기는 막지 못했다. 그는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무능하기까지 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