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암호화폐 업계에 불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리플의 영국 및 유럽 지역 총괄 캐시 크래독은 "영국은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혁신적인 규제를 도입해 산업 성장을 이끌었지만 암호화폐 분야에 대해서는 이 같은 우호적 환경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미국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하에 친암호화폐적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주요 암호화폐 기업을 상대로 여러 건의 소송을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결제 인프라 기업 클리어뱅크(ClearBank의 CEO 마크 페어리스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검토 중이지만, 영국 내 명확한 규제 부재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구체적인 규제 체계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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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英, 암호화폐 업계 비우호적 환경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