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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일평균 거래량 전년比 80% '뚝'...위험 자산 유동성 메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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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3.09.12 (화)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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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까지 저조한 거래량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8일 컴패스 포인트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중앙화 거래소의 일평균 거래량은 84억 달러로 전월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이달 첫주 거래량은 전월 대비 29% 낮은 59억 달러를 기록, 2017년 말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8월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일평균 거래량은 18억 달러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월과 비교해 8.5% 줄어든 수준이다.

피네키아인터내셔널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마테오 그레코는 "최근 중앙화 거래소의 주간 거래량이 90억 달러(4~10일 거래량 이동 평균값)로, 2020년 말 이래 최저치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DEX의 8월 월간 거래량도 220억 달러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순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75%가 장기 보유자(155일 이상)의 손에 있으며 단기 보유자 물량은 250만 BTC로, 2011년 이후 가장 적은 상태라고도 말했다.

그는 "18개월 동안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금융시장의 유동성 수준을 크게 낮췄고, 투자자들은 위험을 회피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 시장 전반이 거시경제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 더 큰 충격이 가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이스 화이트 컴패스 포인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높은 단기 국채 금리가 암호화폐 등 위험 자산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투자자들은 단기 국채를 통해 5.5%의 무위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안전한 투자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거시경제 요인 외에도 일부 은행들이 암호화폐 산업 지원에서 후퇴하면서 온램프(법정화폐→암호화폐 전환) 채널이 적어진 점이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 악화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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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modeny

2023.09.14 11:09:0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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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구월단

2023.09.13 08:20:3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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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0833

2023.09.13 07:25:12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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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XDC

2023.09.13 07:21: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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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일이

2023.09.13 05:42:21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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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인

2023.09.13 02:30:40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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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boss

2023.09.13 01:17:0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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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juju

2023.09.13 01:08:50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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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니맘

2023.09.12 23:58:14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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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2023.09.12 23:43:0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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