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체불가토큰(NFT) 판매량이 12% 증가했다. NFT 구매자 역시 18% 늘었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7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약 12% 증가한 1억1040만 달러(한화 약 1442억원)를 기록했다.
거래 건수는 총 256만건으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NFT 주간 구매자 수는 전주 대비 18% 증가한 약 77만2670명으로 집계됐다.
블록체인별 NFT 판매량을 보면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20% 증가한 7090만 달러(한화 약 926억원)로, 시장의 64%를 차지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12만3140명으로 15% 증가했다.
솔라나는 NFT 생태계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솔라나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9% 증가한 724만 달러(한화 약 94억원)를 기록했다. 구매자 수는 6만4060명으로 13% 증가했다.
폴리곤은 NFT 판매량이 25% 급증하며 3위 자리로 올라섰다. 미토스 체인 16%, 이뮤터블엑스도 8% 증가하며 4, 5위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NFT는 판매량이 30%가까이 빠지면서 7위에 머물고 있다.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은 미토스 기반 디마켓이다. 597만 달러(한화 약 78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위는 이더리움 기반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이다. 지난주와 비슷한 500만 달러(한화 약 65억원)를 기록했다.
이어 이뮤터블엑스 기반 갓스언체인드카드가 3위에 올랐다. 지난주 대비 3% 이상 증가한 약 494만 달러(한화 약 64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최고가 판매 기록 10위권은 비트코인 NFT 1종을 제외하고 모두 이더리움 NFT가 차지했다.
1위 NFT는 크립토펑크 #3307이다. 91만6703 달러(한화 약 12억원)에 거래됐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블러, 오픈씨, 이뮤터블엑스 순이다.
블러는 전주 대비 27% 감소한 5170만 달러(한화 약 675억원)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픈씨는 16% 감소한 1840만 달러(한화 약 240억원)의 판매량을 보였다. 이뮤터블엑스는 거래량이 4% 감소하며 570만 달러(한화 약 74억원)를 기록했다.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된 NFT의 평균 가격의 경우 블러가 28% 낮은 2390 달러(한화 약 312만원), 오픈씨는 18% 내린 114 달러(한화 약 14만원)로 나타났다.
주간 거래자 수는 블러가 11% 증가한 1만780명, 오픈씨는 5% 늘어 7만690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