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23% 상승한 2만9808 달러(한화 약 37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32% 오른 1894.04 달러(한화 약 239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XRP 2.18%▼ BNB 0.74%▲ 카르다노(ADA) 1.64%▼ 솔라나(SOL) 3.41%▼ 도지코인(DOGE) 0.47%▲ 트론(TRX) 0.53%▲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20.23% 하락한 3.7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2006억 달러(한화 약 1520조원)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47%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0.68% 하락, 나스닥 지수는 2.05%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2023년 말 이전에 강한 역풍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비트코인이 2022년 저점 대비 100% 상승했다. 다만 추가 상승을 보이기 전에 가격 하락을 먼저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디플레이션 역풍을 맞이한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이어 "블랙록의 BTC 현물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올해 내에는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1일 기준 52.17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