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가 블록체인 결제 및 상거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한다는 방침 이다.
28일(현지시간) 라즈 다모다란 가상자산 부사장은 "규제되는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로 구동되는 앱 스토어"라며 “이번 여름 영국에서 시험용 버전 형태로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스터카드는 멀티토큰 네트워크(MTM) 내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이 이더리움 프로그래밍 언어인 ‘솔리디티(Soilidity)’를 사용하도록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며 “사용자끼리 서로에게 현금을 송금할 수 있는 복잡하고 정교한 프로그램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일(현지시간)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블록체인 거래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암호화폐 거래 가상 자산 서비스 공급자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4월 폴리곤·솔라나 등과 업계 표준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부사항으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상호 작용을 확인하고 암호화폐를 처리하거나 교환하는 것을 목표로 다운로드 가능한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API 소프트웨어는 가상 자산 서비스 공급자(VASP)를 연결하여 암호화폐 거래를 용이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