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가 오는 28일 정오부터 스테이킹 서비스 관련 가상자산 입출금을 재개할 것으로 확인됐다.
델리오는 이날 오전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4일자로 일시 입출금 중지 조치한 가상자산 중 자사 제공 스테이킹 서비스 관련 가상자산 입출금이 재개될 예정이다"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출금 재개 대상 가상자산은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테조스(XTZ), 폴카닷(DOT), 쿠사마(KSM), 니어(NEAR) 등 6종이다.
델리오는 이달에도 해당 가상자산 스테이킹을 공지하며 예상 보상률을 낮게는 1.18%에서 높게는 16.84%까지 제시했다.
앞서, 델리오는 하루인베스트에서 발생한 디지털 자산 입출금 중단 여파로 시장 변동성의 급격한 증가 및 투자자들 사이에서의 혼란 가중 등의 상황이 야기되고 있어 14일 입출금을 일시 중지했다.
이에 델리오 투자자 50여명은 지난 16일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를 통해 서울남부지검에 정상호 델리오 대표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업무상 횡령 및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등 4가지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