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사임 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블록체인을 놀라운 혁신 기술 중 하나로 언급했다.
23일(현지시간) 바네사 파파스(Vanessa Pappas) 틱톡 COO는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를 통해 COO직에서 사임하게 됐음을 발표했다.
파파스는 고별사에서 놀라운 기술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자신은 더욱 기업가적 노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5년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면서 "현재 제너레이티브 인공지능, 로봇 공학, 재생에너지, 유전체학,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 놀라운 혁신이 일어나고 있고, 미래는 분명히 다른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네사 파파스는 "틱톡에서 이룬 모든 성공을 돌아볼 때, 이제는 다시 기업가적 열정에 집중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틱톡은 전 세계 10억명이 사용하는 인기 플랫폼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다양한 웹3.0 프로젝트에도 도전해왔다.
2021년 9월 인기 크리에이터의 동영상으로 구성된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을 출시했으며, 2021년 8월 중순 블록체인 기반 음악 플랫폼 오디우스(Audius)를 통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