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와 소니그룹 산하 소니뱅크와 제휴를 맺고 디지털 증권을 출시했다.
이번 디지털 증권은 일본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된다.
미쓰이는 한 달 전 소니뱅크와 함께 알터나(Alterna) 상품을 개발해 시중에 내놓는다고 밝힌 바 있다.
알터나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부동산 담보 증권에 개인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자산운용서비스다. 최소 투자액 역시 10만 엔(한화 약 92만6940원)으로 비교 적으며 휴대폰으로 즉시 투자가 가능하다. 출시 소식이 밝혀지며 대기업 미쓰이의 직거래 시스템으로 중개업자나 비용이 필요 없다는 점이 주목 받고 있다.
소니뱅크는 24시간 알터나 상품 투자를 위한 빠른 입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신용카드 결제는 아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이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증권을 출시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동안 미쓰이가 발행한 디지털 증권은 SBI 증권처럼 증권사를 통해 배포해왔기 때문이다.
알터나는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의 프로그래맷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래맷은 미쓰비시 산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