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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망 두고 의견 분분...투자 심리는 소폭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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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희 기자

2023.05.09 (화)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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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hutterstock

비트코인의 가격 전망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상품 전략가는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경우 비트코인보다 금이 더 나은 투자처"라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그가 이런 발언을 한 것은 비트코인의 하락장이 이어지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맥글론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지금의 약세장 분위기가 전환될 수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며 "금에 비해 위험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더 밀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년 간 금은 상승세를 지속해왔다"며 비트코인에 비해 안정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20일경 이후 그전까지 이어오던 강세장 랠리를 반납했다. 3만 달러 선에서 2만7000달러선까지 내렸으며 전문가들도 당분간은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상승세가 올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재료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는 것,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등이 제시됐다. 미국발 은행 위기 등도 언급되기는 했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내년 4월이다.

멜텀 데미러스 코인쉐어스 최고전략책임자(CSO) 역시 이 두 가지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촉매제로 꼽으며 "거시 경제 환경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지만 투자자들이 과거보다 과감한 자세로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자 심리 자체도 소폭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숏 비트코인 상품의 주간 유출액이 2310만 달러(한화 약 305억9595만원)로 최대 규모를 기록한 점 등이 투자심리 회복 근거로 제시됐다. 코인쉐어스는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를 통해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회복됐지만 전반적인 자산군에 대한 부정적 심리 자체는 3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투자 심리를 평가하는 척도 중 하나인 공포·탐욕 지수는 51포인트로 '중립' 단계다. 지난 달부터 어제까지 상당 기간 55~61점 사이를 오가며 '탐욕' 단계에 있었지만 한 단계 낮아진 모습이다. 이 지수는 0~100 사이의 양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0에 가까울수록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으로 가상자산 시장 투자 심리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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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이대장군
  • 2023.05.11 10:29:14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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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마코스모스
  • 2023.05.10 18:27:11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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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이대장군
  • 2023.05.10 12:18:02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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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happy
  • 2023.05.10 09:11:5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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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isher888
  • 2023.05.10 08:52:4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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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리치
  • 2023.05.10 07:56: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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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ocha76
  • 2023.05.10 06:38:5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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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리
  • 2023.05.10 06:21:50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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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
  • 2023.05.10 06:19:3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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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너일이
  • 2023.05.10 05:18:26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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