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뉴스룸 솔루션을 제공하는 퍼블리시는 국내 약 94개의 언론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자사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인터넷 신문 솔루션, 퍼블리시 소프트(PUBLISHsoft)의 도입을 2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KINA, Korea Internet Newspaper Association)는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다양한 인터넷신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터넷신문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법과 제도의 정비, 정책개발, 연구사업, 자율규제, 업계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원사로는 회장사 프레시안을 필두로 아이뉴스24, 오마이뉴스, 일요신문 등 94여 매체가 현재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으며, 종합, 경제, 연예, 스포츠, 문화, IT, 소셜, 전문 등 다양한 영역의 인터넷 신문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향후 협회 홈페이지에 퍼블리시 소프트를 전격 도입, 홈페이지 개편을 시작으로 이달의기자상 수상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등 장기적으로 기능 도입을 확대하고,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기술 도입 결정에 있어 “4차산업혁명의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그동안 고민하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한편 퍼블리시의 권성민 대표는 “다수의 회원사를 보유한 협회 차원에서의 퍼블리시 소프트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건강한 언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양기관이 만나 만들어갈 시너지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고 전했다.
퍼블리시㈜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솔루션 ‘퍼블리시 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관리 시스템에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결합한 소프트웨어로 언론의 독립성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 전문 기술 없이도 누구나 블록체인 기술 혜택을 누리고 자체적인 암호화폐 보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퍼블리시 소개
퍼블리시는 온라인 신문을 위한 뉴스룸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년 9월, 언론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퍼블리시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이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엔드 투 엔드(end-to-end) 인터넷 신문 솔루션 '퍼블리시 소프트 (PUBLISHsoft)'를 출시했다. 또한, 퍼블리시 프로토콜의 개발, 도입에 참여하는 다양한 언론과 기술업체, 학술기관 연합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 Alliance)'를 창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