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50% 이하로 내려갈 경우 비트코인에 순풍이 불 것이라고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의 전망이 나왔다.
마르쿠스 틸렌 매트릭스포트(Matrixport) 수석 연구원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50% 이하로 내려갈 경우 비트코인에 순풍이 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이 경우 비트코인은 연말 약 4만5000 달러(한화 약 600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낙관론을 펼쳤다.
그는 "지금 가격대에서 4만5000 달러(한화 약 6000만원) 전망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가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공정가치(fair value) 수준으로 평가되는 2만7000~2만7500 달러(한화 약 3600만원) 부근에서 BTC 매수는 합리적 선택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은행 위기가 재점화되면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26일 오후 1시 기준 2만8351달러(한화 약 3789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