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약 34만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가 이런 현상에 대해 건강한 현상이라고 밝혀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크레더불 크립토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1만9000 달러(한화 약 2536만원)에서 3만 달러(한화 약 4005만원) 상방까지 1만 달러(한화 약 1335만원) 이상을 수직 상승한 뒤 최근들어 단기 하락이 나오고 있다."라며 "상승 추세 중 단기 하락 조정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암호화폐 차트에서 주요 레벨의 리테스트는 흔한 일이다. 지난번 BTC 본격 상승 전 리테스트는 1만9000 달러(한화 약 2536만원) 부근의 지지선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조정에서 2만5000 달러(한화 약 3337만원)를 테스트한다고 해도 이는 논리적이고 건강한 조정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3만 달러 하방에서 횡보하며 조정 기간을 갖는 것은 주요 저항을 뚫고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기 전에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7월 중순까지 BTC 가격은 4만5000 달러(한화 약 6007만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장은 BTC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시 가격 렐리를 보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뒷받침하듯 마이클 반 데 포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또한 같은 분석을 내놨다.
같은 날 마이클 반 데 포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수 주 내 2만9200 달러(한화 약 3898만원)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펀딩비율이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있다. 바이낸스 BTC/USDT 4시간봉 기준 BTC는 2만6500 달러(한화 약 3537만원)~2만7000 달러(한화 약 3604만원) 구간에서 강세 다이버전스를 컨펌하고 이를 바탕으로 2민9200 달러(한화 약 3898만원)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