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과거 반감기 사이클을 재현하며 상승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이전 반감기 사이클대로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BTC/USD가 약세장 바닥을 지나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이코노메트릭스(Ecoinometrics)도 지난달 글로벌 경기 침체가 로드맵을 왜곡하지 않는다면 BTC가 신고점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디센트레이더 트레이딩부 필브필브은 비트코인이 2025년 신고가를 경신, 개당 약 18만 달러(한화 약 2억3526만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며 이런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10분 기준 BTC가 전날 대비 0.28% 상승한 3만 0049달러 (한화 약 39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23% 상승한 1912.08 달러(한화 약 253만원)를 기록했다.
또한 BTC가 3만4000 달러(당시 한화 약 4496만원) 까지 상승한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알리 마르티네즈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USD 일봉 차트 기준 확성기 모양과 닮아 두 개의 추세선이 각각 천장과 바닥을 이으며 상승 혹은 하락하는 차트 패턴인 메가폰 패턴이 형성되며 강세 흐름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따라 BTC 가격은 3만4000 달러까지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에 시장은 상승세로 답한것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