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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화청, 암호화폐 기업 계좌 개설 심사 기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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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3.04.06 (목)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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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화당국이 은행의 암호화폐 기업 계좌 개설을 위한 통일된 심사 기준을 만든다.

5일(현지시간) BNN블룸버그는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현지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과 경찰이 암호화폐 업체에 대한 계좌 개설의 세부 심사 기준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해당 작업이 약 6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2개월 안에 실사 및 리스크 관리 모범 사례를 제시하는 보고서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심사 기준은 암호화폐·디지털자산 결제, 거래, 전송 서비스 제공업체에 중점을 둔 것으로, 스테이블코인과 대체불가토큰(NFT), 전송가능 게임·스트리밍 포인트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심사 기준과 무관하게, 각 은행은 위험 성향에 맞게 암호화폐 기업의 계좌 개설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은행들이 암호화폐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과 잠재적인 규제 리스크를 경계하면서 암호화폐 업계는 전통 은행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테라폼랩스, FTX 같은 대형 플레이어의 실패는 이 같은 경향을 더욱 악화했다. 지난달 암호화폐 친화적이었던 실버게이트 은행과 시그니처 은행이 문을 닫으면서 업계는 분주히 협력 은행을 찾고 있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블룸버그에 "싱가포르 은행이 암호화폐나 다른 디지털 자산 취급 기업과 거래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통화청은 특정 산업을 언급하지 않고 은행들이 기존 및 예비 고객사가 제기하는 위험을 인식·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사에 대한 실사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은행은 상업적인 고려사항과 비즈니스 리스크 허용 범위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특정 기업과의 협력 시작 및 지속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당국은 암호화폐 기업 허가제를 도입해 산업을 규제 관할하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테라폼랩스, 쓰리애로우캐피털(3AC) 등이 시장 혼란을 야기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거래 제한 등 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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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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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4.10.05 18:50:58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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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리

2023.06.22 08:09:06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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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2023.06.21 21:00:4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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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나루

2023.06.21 17:39:21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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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보안관

2023.04.22 15:24:0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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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대장군

2023.04.08 11:13:38

단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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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인

2023.04.07 12:01:16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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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3.04.07 11:29:59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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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대장군

2023.04.07 10:34:02

열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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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5273

2023.04.07 07:26:0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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