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추진전략 중 하나인 관내 소프트웨어(SW)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 맞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지역선도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지역 기업 3개사가 선정돼, 국비 5억7600만원(시비포함 총 사업비 11억52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연구개발역량 및 성장 가능성 있는 지역 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다양한 자율형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시는 이번 공모사업 참여에 앞서, 혁신기술인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역 선도기업 3개사를 선정했고, 이들 기업이 모두 정부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몬드리안AI(오픈 AI 마켓플레이스(클라우드 기반 다중 인공지능 생산 공유 플랫폼), ㈜제이앤피메디(블록체인 기반 임상시험 과정·결과의 위변조 방지 기술 개발), ㈜D35(AI 기반의 인지장애 고위험군 측정을 위한 음성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단은 앞으로 이들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 고도화, 국내·외 마케팅, 테스트, 기술·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인턴쉽 연계 등 기업 수요에 맞춘 다양한 고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남주 미래산업국장은 “웹(Web)3.0 시대로의 변화에 발맞춰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고 이러한 분야에 대한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나고 있다”며, “인천시의 맞춤형 지원이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매출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라이징스타 프로그램, 오픈 이노베이션, 스케일업, 펀드 조성 등 미래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