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대체불가토큰(NFT) 판매량이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27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2억7554만 달러(한화 약 3620억원)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5.72% 증가했다.
거래 수는 총 178만건으로 14.14% 늘었다. 구매자 수는 48만5971명으로 전주 대비 27.16% 증가했다.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10.44% 증가한 2억4064만 달러(한화 약 3162억원)로, 전체 판매량 중 87% 상당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NFT 거래 건수 역시 46.86% 증가한 99만7750건을 기록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한 아더디드는 판매량이 46.57% 감소하며 4위로 밀려났다.
블록체인별 NFT 시장 점유율 2위는 솔라나다. 전주 대비 23.49% 줄어든 1879만359달러(한화 약 246억원)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거래 건수는 21만4066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뮤터블엑스, 폴리곤,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N)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주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 상위 17위까지 모두 이더리움 NFT가 차지했다.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 컬렉션 판매량은 전주 대비 111.28% 증가한 2893만 달러(한화 약 380억원)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오페펜 에디션(Opepen Edition) 컬렉션은 판매량이 1329% 폭증한 1593만 달러(한화 약 209억원)로 2위를, MG랜드 컬렉션 판매량은 755.50% 증가한 1004만8498달러(한화 약 131억원)로 3위를 기록했다.
가장 비싸게 팔린 NFT는 크립토펑크 #1484로 48만3105달러(한화 약 6억3400만원)에 판매됐다. 2위는 오토글리프 #335로 40만0349달러(한화 약 5억2609만원), 3위는 아주키 #2904로 35만2246달러(한화 약 4억6288만원)에 거래됐다.
듄애널리틱스(@hildobby) 집계에 따르면 신생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가 거래량 기준 81.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1위 거래소였던 오픈씨(14.3%)를 크게 앞질렀다.
거래 건수 기준으로도 블러가 55.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오픈씨 기록 35.8%를 넘어섰다. 다만, 거래자 수 기준으로는 여전히 오픈씨(10만명)가 블러(6만6000명)를 앞서고 있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이번주 상위 5개 마켓플레이스는 블러, 오픈시, X2Y2, 이뮤터블엑스, JPG스토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