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종전 수치 대비 3.62% 하락한 34.09T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채굴풀 BTC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종전 수치 대비 3.62% 하락한 34.09T를 기록했다.
전체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262.05 엑사해시(EH/s) 수준이다.
다음 난이도 조정은 14일 뒤로 약 0.16%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20일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3.27% 상향 조정된 바 있다.
지난달 데이터를 살펴보면 평균 해시레이트는 246.14 EH/s 수준이다.
한편, 지난달 6일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채굴풀 BTC닷컴 데이터에 의하면, 6일 10시 50분 블록 높이 766080에서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34.24T로, 7.32% 하향 조정됐다. 이는 중국 당국이 자국 내 채굴 활동을 금지했던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암호화폐 가격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채굴 비용까지 상승하면서 업계가 장비 가동 중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