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금융(DeFi) 애그리게이터 1인치 네트워크((1Inch Network))가 스왑 엔진 기반 퓨전(Fusion) 모드 활성화 업그레이드를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1인치 관계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왑 엔진은 디파이 사용자가 네트워크 수수료 없이 지정된 가격과 타임 레인지에서 주문을 넣을 수 있는 퓨전 모드를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1인치 스왑의 수익성과 보안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헀다.
그는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스테이킹 컨트랙트, 토크노믹스, 보안 개선 사항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1인치 스왑 엔진의 퓨전 모드를 통해 DeFi 투자자는 네트워크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미리 정해진 가격과 시간 범위로 주문을 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업데이트된 스테이킹 계약과 더불어 토크노믹스 등의 네트워크 개선 사항도 포함된다.
세르게이 쿤츠(Sergej Kunz) 1인치 네트워크 공동 창립자는 "퓨전 모드에서는 사용자가 네트워크 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고, 추가 보안 계층으로 샌드위치 공격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므로 1인치에서 스왑 비용을 절감한다"고 설명헀다.
기존의 중앙 집중식 접근 방식에 반대하는 1인치 네트워크의 최신 업그레이드를 통해 투자자는 완전히 무허가 및 무신뢰 방식으로 실행되는 안전한 비수탁 스왑을 수행할 수 있다.
발표에 따르면, 1인치 네트워크는 무한한 유동성을 제공하며, 네덜란드 경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유형의 분산형 주문 매칭 방식을 사용한다.
1인치 네크워크의 코인 1INCH는 코인마켓캡 기준 26일 오전 11시 7분 현재 전날보다 0.45% 내린 0.3997달러(한화 약 5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