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의장이 이더리움(ETH) 또한 테라(LUNC)처럼 붕괴할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도 테라처럼 붕괴할 위험이 있다"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매튜크래터의 주장을 지지했다.
매튜크래터는 "현재는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이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상황인데, 가격이 낮아져 뱅크런 수준에 이르면 밸리데이터의 스테이킹 물량이 언스테이킹 된 후 네트워크가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더리움의 가격이 낮아질수록 더욱 많은 사람이 스테이킹을 해제할 것이라는게 그의 주장이다.
마이클 세일러는 "지분증명(PoS) 합의 메커니즘은 취약한 설계로 인해 본질적으로 불안정하고 비효율적이며 불투명하고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작업증명(PoW) 방식의 비트코인이 안정적이며 더 안전하다는게 마이클 세일러 측 입장이다.
앞서 지난 10월 마이클 세일러는 현지 연설을 통해 다시 한번 비트코인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자유로 향하는 통로이자 경제 엔진이다."라며 "비트코인은 향후 전통 금융의 비효율성을 일부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이 암호화폐로 이동함에 따라 네트워크는 더욱 강력해 질것이며,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은 훨씬 더 많은 권한을 갖을 것이라는게 마이클 세일러 측 설명이다.
또한 향후 자본 유입이 비트코인이 네트워크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