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에이다, ADA) 기반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아르다나(Ardana)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금난과 프로젝트 타임라인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개발을 중단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르다나 관계자는 "아르다나 프로젝트의 코드는 독립 개발자들이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유지될 것이다"며 "카르다노 네트워크 상의 개발 작업은 툴링, 인프라, 보안 등에 많은 자금이 투입된다"고 알렸다.
그는 "이에 우리 팀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dUSD 개발을 중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며 "팀에 남아있는 자금과 트레저리 잔액은 커뮤니티의 다른 유능한 개발팀이 바통을 이어받을 때까지 아르다나 랩스에서 보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르다나는 카르다노와 엘론드를 연결, 체인 간 토큰 전송 및 프로젝트 통합이 가능해진다. 향후 크로스체인 스마트 컨트렉트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었다. 이를 통해 엘론드는 크로스체인 자산 중 처음으로 아르다나 플랫폼에서 담보로 사용한다.
아르다나는 지난 23일 니어 프로토콜(NEAR)과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해 가치 이전을 위한 안정적이고 빠른 생태계 구축을 도모했으나 개발 중단으로 인해 결실을 맺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