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자국 내 대형 은행들과 디지털 달라 프로젝트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씨티은행, 웰스 파고 등 미국 대형 은행들이 과 디지털 달러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프로젝트 이름은 '레귤레이티드 리어빌리티 네트워크(regulated liability Network)'다. 프로그램은 총 12주간 진행된다.
프로젝트 목표는 디지털 달러 토큰이 어떻게 결제 속도 및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것이다.
앞서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복수의 은행과 디지털 달러 파일럿 프로그램에 착수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1일 뉴욕 연방준비은행 뉴욕혁신센터와 싱가포르 통화청이 도매용 CBDC 공동 실험에 나섰다. 양 기관은 도매용 CBDC(wCBDC) 국가간 결제를 테스트한다.
이는 싱가포르 통화청 Project Cedar Phase II x Ubin+의 일환이다. 프로젝트 결과가 담긴 보고서는 내년에 발표된다. 최근 뉴욕 연방준비은행 CBDC를 준비하는 한편,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생태계 가장 큰 시스템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보고서를 살펴보면,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가장 큰 시스템 리스크 혹은 취약점이 될 수 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간주되지만 준비금 구성 자산의 변동성에 취약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또 스테이블코인이 디파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며 다소 부정적인 피드백 루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