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코인, 프로토콜랩스·OKX 등과 파트너십...블록체인 생태계 지원 약속

암호화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깃코인(Gitcoin)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프로토콜랩스, OKX, 펜부시 캐피털(Fenbushi Capital), IOSG, 포사이트 벤처스(Foresight Ventur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깃코인은 "해당 파트너 업체들이 깃코인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레이어 1 블록체인 플랫폼 팬텀(Fantom)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깃코인과 함께 보조금 프로그램의 다음 물결을 발표했다. 이 협업을 통해 팬텀은 팬텀 네트워크 내의 생태계 빌더가 Gitcoin의 새로운 보조금 프로토콜에 대한 테스트 라운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베타 버전인 깃코인은 팬텀 프로젝트가 민주적인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팬텀 네트워크에 프로토콜을 배포할 예정이다. 깃코인은 팬텀 재단과 협력해 네트워크에서 탈중앙화 앱(dApp) 개발을 강화하고 사용자가 유망한 프로젝트를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깃코인은 오랫동안 Web3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자금 조달의 초석이었다. 지금까지 깃코인은 7200만 달러(한화 약 953억5680만원) 이상을 기부했고, 31만2000명의 활성 개발자를 온보딩했으며, 바운티, 해커톤 및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2500개 이상의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아울러 보조금 프로토콜 위에 라운드를 배치함으로써 팬텀은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을 간소화하고 있다. 팬텀 네트워크의 모든 팬텀 프로젝트는 팬텀 사용자가 결정한 할당과 함께 일치하는 인센티브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아젬 칸(Azeem Khan) 깃코인 파트너십 책임자는 "팬텀이 깃코인의 보조금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지역 커뮤니티의 디지털 공공재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깃코인은 수많은 프로젝트, 개발자, 디자이너, 아티스트 및 빌더가 비전을 달성하도록 도왔고, 우리는 이 프로토콜을 통해 다른 프로그램이 확장 가능하고 무허가 방식으로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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