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조스(XTZ) 공동 창업자가 암호화폐 약세장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캐슬린 브라이트만 테조스 공동 창업자는 "현재 진행 중인 암호화폐 약세 사이클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금리 상황에서 풀린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의 지난해 강세장을 연출했고, 그만큼 많은 치프머니가 시장에 유입됐다"고 전했다.
지금의 암호화폐 기업들은 과대 평가됐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실제, 세계 최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는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급락했음에도 여전히 133억 달러(한화 약 18조8993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캐슬린 브라이트만은 "저금리 환경은 과거의 일이 됐으며, 실질적인 유틸리티가 있는 아이템만이 성공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조스는 웹3 자동화 플랫폼 타코(Taco)와 제휴를 통해 쇼피파이(Shopify) 사용자가 타코의 NFT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테조스 NFT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들은 타코 앱을 통해 NFT 같은 웹3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